도전 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6) - 소형주 제외 포트폴리오 만들기

도전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by 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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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2) - 보유 기간 효과
도전 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3) - 저평가 가치주 퀀트 도전
도전 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4) - 마켓타이밍
도전 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5) - 틱테스트

 

"도전 젠포트 - 나도 한다 퀀트 투자"

 

젠린이 삵의 <도전 젠포트 - 나도 한다 퀀트 투자>, 줄여서 도젠나퀀의 여섯번째 편이다.

이번에는 앞서 수행했던 가치주 + 마켓타이밍 전략에 소형주를 제외하는 전략을 구사해보려 한다. 왜 소형주를 제거하냐고? 여기에는 세가지 이유가 있다.

1. 소위 테마주, 작전주는 소형주에 많다.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세력이 주가를 조작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2. 소형주는 시가총액이 작은 만큼 유동성도 적은 편이다. 큰 자금을 굴리기에는 적절하지가 않다.

3. 소형주는 대부분 베타계수가 높다. 무슨 말이냐면, 시장 전체의 등락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진동한다. 한마디로, 변동성이 높다.

이러한 소형주의 세가지 단점을 없애는 대신 또 포기해야할 것이 생긴다.

1. 가치주의 성과는 소형주일수록 극대화 된다. 높은 수익률을 포기해야 한다.

포기해야 하는 것이 수익률이라니, 치명적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큰 금액을 굴리기 위해서는 한번 확인은 해볼만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진행해보자!

 

 6편. 가치주 + 마켓타이밍 + 소형주 제외

 

젠프로 - 포트 관리하기 메뉴를 통해 지난 4편의 포트 '도전젠포트4_가치주_1달리밸런싱_마켓타이밍'를 눌러보자. 포트복사를 눌러서 진행하자.
(<도전 젠포트, 나도 한다 퀀트 투자 (4) - 마켓타이밍> 편의 포트폴리오를 복사해서 진행한 것이다.)

운용기간은 전체기간으로 하였다. (예전에 돌려놓고 글이 늦어서 이전 데이터로 진행한다.)

바로 Step 3. 매매조건 설정 으로 들어가서 매수조건식을 하나 추가한다.

비율({시가총액},{오름차순}) > 50

이 조건식의 뜻은, 시가총액을 오름차순으로 했을 때 (초소형주-소형주-중형주-대형주-초대형주)와 같이 정렬이 될 것이고 그 중 100% 전체중 상위 50%를 선택하라는 뜻이다. 이렇게 하면 대략적으로 중형주 이상이 선정될 것이다.

 바로 백테스팅 실행하기 버튼을 눌러주자.

 

 결과

 

MDD가 37.7%로 상당히 높게 나왔고. 연복리수익률(CAGR)은 28.71%로 높은 성적을 보였다. 마켓 타이밍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큰 손실폭을 감당해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소형주는 거의 배제되었고, 소형주까지는 조금 들어간 것이 보인다.

매매결과를 보면, 대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소형주는 거의 배제되었고, 소형주까지는 조금 들어간 것이 보인다.

누적수익률은 대형주 위주인만큼 박스피에 갇혀 박스권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형주 위주이다보니 박스피로 불렸던 코스피처럼 2015년 중반이후 2020년까지 횡보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5년 동안 수익이 이렇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끔찍할 것이다. 5년 내내 제자리라고!?

그래도 이번 전략을 통해서는 중요한 통찰을 하나 얻어갈 수 있다.

"횡보장에서는 마켓타이밍 전략이 잦은 매수 매도로 인해 수수료 지출과 쓸데 없이 손익만 누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분명 더 좋은 전략으로의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더 좋은 전략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돌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