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의 중요성 그리고 구글 포토

외장하드에 문제가 생겨 복구를 마치고 사진 백업을 시작하였다.

모델은 삼성 외장하드 S2 Portable 1TB, 아래 사진의 제품이다.

몇년간 잘 쓰던 요놈이 무분별한 토렌트 조각들 탓에 불량섹터 발생이 시작되더니 뻗어버렸다.

Drevitalize 라는 프로그램으로 정말 열심히 살려보았으나 (꼬박 5일정도 돌림)

(HDD SCA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불량섹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확인한 모습)

여전히 많은 추억의 사진들이 먹통이 되어있었고... 복사조차 안되는 눈물나는 상황 ㅠㅠ

(너무 느려서 읽기만 하는데도 한세월...)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날아간 건 어쩔 수 없었지만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구글포토가 항상 휴대폰 사진을 동기화 해둔 탓에 백업해둔 폰사진들은 다 건졌다는 것!

구글신!!!

찬양할 수 밖에 ㅠㅠ

백업의 중요성과 동시에 클라우드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백업은 스스로의 백업과 클라우드를 통한 서버 백업 두가지로 병행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참고로 구글포토의 기본 용량은 15GB이다. (상당히 많은 것 같기는 하다.)

돈을 더 들일 것인가 정리를 할 것인가 갈림길에 서있다...

삵 izz well